옥소반 합정 스키야키 맛집, 먹는방법 |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합정역 근처에 스키야키 맛집인 옥소반 합정점을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스키야키 가게인 옥소반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판, 그리고 옥소반의 스키야키 먹는 방법 등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옥소반 합정 스키야키 맛집 내돈내산 후기>

1. 옥소반 합정점 위치 및 주차 등 매장정보

 

• 위치: 서울 마포구 성지길 30 1층 / 합정역 7번 출구에서 180m
• 주차정보: 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추천.
• 전화번호: 02-1833-6536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1:00

옥소반 합정점 외관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할리스 카페 골목으로 들어가 길 따라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오른편에 옥소반 합정점이 보입니다.

 

산책이나 운동하러 한강 가는 길에 새로 생긴 가게를 보고 스키야키가 뭔지 궁금했던 곳인데 친구덕에 이렇게 오게 되네요.

 

가게 인테리어도 주변이 비해서 눈에 확 들어오고 밖에서 보이는 내부도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더 오고 싶었던 곳인데 과연 처음 먹어보는 일본식 불고기전골이라는 스키야키의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2. 매장 웨이팅 및 내부

캐치테이블

웨이팅이 있을 경우 매장 앞에 있는 캐치테이블을 통해서 웨이팅 등록을 해주시면 됩니다. 매장이 크지 않고 합정역 근처 맛집이라 그런지 점심과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발생하는 곳이라 캐치테이블 같은 웨이팅 시스템이 있으면 등록해 놓고 카카오톡으로 확인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웨이팅 상황을 보면서 주변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매장 내부

친구가 탄력 출퇴근제로 일찍 퇴근해서 옥소반에 저녁시간 전에 도착을 했는데도 이미 거의 만석이었고 다행히 문앞에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도 밖에서 본 느낌대로 힙하고 분위기가 좋네요.

 

3. 옥소반 메뉴판

옥소반 합정점 메뉴판

합정 샤브샤브 스키야키 맛집인 옥소반 메뉴판입니다. 대표로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사이드 메뉴와 계절 메뉴, 가성비 좋은 런치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옥소반 스키야키C(한우설깃) 주문

메뉴판을 보면서 샤브샤브를 먹을까 스키야키를 먹을까 고민을 잠깐 했지만 역시 처음 보는 스키야키를 주문해야겠다며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옥소반 베스트 추천 메뉴인 스키야키C(한우설깃)을 주문하였습니다.

 

스키야키C(한우설깃) 옥소반의 비법 간장소스로 불고기전골처럼 고기와 채소를 자작하게 조려서 먹는 메뉴로 고기 120g에 채소 무한리필과 후식이 포함된 구성입니다.

 

4. 스키야키 먹는 방법

스키야키 샤브샤브 먹는 방법

스키야키와 샤브샤브 맛있게 먹는 방법이 테이블지에 잘 나와 있어서 처음 접하는 음식이지만 참고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스키야키 맛있게 먹는 방법>
1. 팬에 고기와 함께 나오는 버터를 두른 후 가장자리엔 야채를 놓고 중앙에 고기를 올리기.
2. 비법간장소스를 넣어 간을 맞춘 후
3. 고기와 야채에 날계란을 듬뿍 찍어서 먹기.
4. 고기와 야채를 다 먹은 후에는 김치볶음밥이나 우동사리를 볶아 먹기.

 

<샤브샤브 맛있게 먹는 방법>
1.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고기와 야채를 넣어 함께 익혀 먹기.
2. 취향에 따라 세 가지 소스(참깨드레싱, 칠리소스,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기.
3. 고기와 야채를 다 먹은 후 죽이나 칼국수 끓여 먹기.

 

5. 옥소반 스키야키 및 야끼우동

기본 세팅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기본 세팅으로 김치와 피클, 날계란과 야채, 비법간장과 육수가 나오는데 여기서 날계란과 샐러드는 1인당 1개씩 나오고 계란은 추가 시 500원, 샐러드는 추가가 되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를 더 못준다고 딱 잘라 말하는 건 좀 많이 의외였던 점입니다.

 

스키야키C 한우설깃

청경채, 쑥갓, 배추, 숙주, 버섯(표고, 팽이, 새송이, 느타리), 곤약, 은행, 구운 두부가 한가득 나오고요 때깔 좋은 한우설깃도 같이 나옵니다. 한우설깃 위에 같이 나오는 버터를 우선 냄비에 녹여서 코팅해 준 다음에 한가득 야채와 버섯을 담아 주고 육수와 소스를 넣고 조리를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직원분이 버터와 야채 세팅을 해주면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니까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키야키

옥소반의 비법간장소스를 중간중간 부어가면서 불고기전골처럼 졸여 먹으면 되는 스키야키는 생각보다 입맛에 맞아서 친구와 야채를 세 번이나 리필해서 먹고 고기도 한번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비법간장이라고 하더니 너무 짜지 않기 때문에 육수보다 많이 넣는데도 알맞게 자극적으로 맛있는 야채와 버섯, 한우설깃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날계란에 찍어 먹으면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간장소스와 어울리는 구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끼우동 사리

후식으로 볶음밥과 야끼우동 중에서 선택 할 수가 있는데 야끼우동을 선택하였습니다.

 

야끼우동

직원분이 계란과 함께 비법간장소스를 넣고 잘 볶아준 야끼우동! 다른 리뷰에서 좀 많이 짜다고 했던 사람도 있고 해서 살짝 걱정은 했는데 조정이 됐는지 적당히 짭조름한 맛이 우동면에 잘 스며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볶음밥도 먹어봐야겠네요.

 

<옥소반 개인적인 총평>

• 위치: 주차는 불가능 하지만 합정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은 편.
• 가격&맛: 채소 무한리필에 구성까지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에 담백한 샤브샤브가 아닌 조금 간이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면 스키야키 추천!
• 서비스: 음식은 맛있었지만 친절하다는 느낌은 별로 받지 못했던 곳.

그래도 처음 접하는 국물이 없는 샤브샤브인 스키야키 맛집으로 종종 가고 싶은 생각이 나는 가게.

이상 협찬 아닌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

<다른 추천 글>

 

합정역 샤브샤브 맛집 | 버섯마루 | 버섯요리 전문점 내돈내산 후기

 

등촌샤브칼국수 합정역 맛집 | 메세나폴리스 맛집 솔직 후기

 

교다이야 우동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 합정 맛집 내돈내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