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합정역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합정점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메세나폴리스 맛집이기도 한 등촌샤브칼국수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 그리고 등촌샤브칼국수 합정점 내부와 원산지 등을 기록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등촌샤브칼국수 합정역 맛집>
1. 등촌샤브칼국수 합정점 기본정보
-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 지하 1층 1110호 / 합정역 9번 출구에서 290m
- 주차정보: 메세나폴리스 건물 주차 가능.
- 전화번호: 02-322-0426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등촌샤브칼국수 합정점은 주차도 되고 합정역 9번 출구 나가기 전에 메세나폴리스로 연결되는 통로를 통해서 바로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메세나폴리스로 들어가서 길 따라 쭉 가면 이렇게 밥집들이 모여있는 '맛있는 거리'가 나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합정점은 저 거리 안에 위치해 있는 메세나폴리스 맛집으로 원래 이전에는 등촌샤브샤브칼국수라는 이름으로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가장 많이 알려진 등촌샤브칼국수로 이름을 다시 바꾸었네요. 🤣
솔직히 바뀌기 전 이름이었을 때 모르고 들어가서 먹고는 왜 여긴 맛이 좀 떨어지나 싶었는데 계산하고 나와서 이름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검색하고는 황당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이 바뀐 건 아닌지 아직도 명함에는 등촌샤브샤브칼국수라고 나와있습니다. 😂
2. 등촌샤브칼국수 합정점 내부 및 메뉴
가게 내부도 생각보다 넓고 큰데 주방 옆 벽에는 이렇게 미나리와 버섯의 효능에 대해서 크게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대형TV 밑에는 국내산 검은콩으로 만든 여름별미인 냉콩국수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이 있습니다. 어느 음식점을 가던지 김치와 고춧가루 원산지는 무조건 보는데 여긴 그래도 국내산 배추를 사용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심지어 매일 직접 갓 담근 국내산 김치를 사용한다고 벽마다 잘 보이게 붙여 놨더라고요.
원산지 표기와 매일 직접 갓담근 김치라고 적힌 글을 보고 김치를 먹으니 좀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ㅋㅋ
또한, 샤브 육수도 따로 별도포장판매 한다고 하니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아서 몰랐나 싶지만 기억에는 분명히 예전에 없었던 것 같은데 등촌샤브칼국수 로고가 생긴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주방장 그림과 함께 영어로 Deungchon이라고 써 놔서 처음에는 순간 웬 빵집로고인가 싶어서 봤다가 영어로 적힌 단어 보고 여기 거구나 싶었습니다.
입구에도 배너로 메뉴판이 있었는데 가게 내부 벽에 이렇게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동생과 저는 당연히 버섯 얼큰칼국수를 주문하였고 샤브샤브소고기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점심에는 런치 메뉴로 아예 소고기가 포함된 가성비 좋은 세트가 있는데 제가 간 날은 주말 점심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소고기 많이 먹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
3. 버섯 얼큰칼국수
이렇게 소고기와 칼국수를 셀프로 넣어 먹을 수 있게 옆에 세팅해 주고,
드디어 고대하던 버섯 얼큰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푸짐하게 쌓여있는 미나리와 냄비 안에 가득 들어있는 버섯이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네요.
추가로 주문한 소고기도 넣어주고 숨이 죽은 미나리와 버섯들과 함께 열심히 건져 먹습니다. 그리고 샤브도 정말 먹고 싶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샤브집은 샤브 이후에 먹는 칼국수와 볶음밥(죽)이 가장 생각나는 곳이 아닐까요?
전 솔직히 칼국수랑 볶음밥 먹으러 등촌샤브칼국수 갑니다. ㅋㅋㅋ 어떻게 보면 진짜 별거 아닌데 샤브를 먹고 나서 먹는 칼국수와 볶음밥(죽 나오는 곳도 좋은)은 진짜 너무 맛있어요.
이상하게도 칼국수만 먹으면 허전해서 꼭 볶음밥이나 죽을 마무리로 먹어야 먹은 기분이 나는데 저만 그런 건 아니라 동생이나 친구들도 다 같은 말을 하는 거 보면 역시 다들 한국인인가 싶어서 참 재밌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개인적인 총평>
- 위치: 주차도 가능하고 합정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음.
- 가격: 세트 메뉴로 가성비가 좋음.
- 맛: 점바점이지만 합정점은 맛있음.
- 서비스: 손님이 많다 보니 일하는 분들이 조금 정신이 없어 보이지만 불친절함은 1도 없는 곳.
버섯 샤브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은 먹고 싶은데 합정역 근처 맛집이 두 군데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다른 한 군데는 '버섯마루'라는 곳으로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이상 협찬 1도 없는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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