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순할매쭈꾸미 | 용두동 제기동역 근처 쭈꾸미 맛집! -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용두동 제기동역 근처 쭈꾸미의 성지인 나정순할매쭈꾸미 본점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나정순할매쭈꾸미 본점의 정확한 위치와 웨이팅 및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판과 원산지, 그리고 용두동 맛집인 나정순할매쭈꾸미의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작성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나정순할매쭈꾸미 - 용두동 맛집>

1. 나정순할매쭈꾸미 본점 위치 및 웨이팅 등 기본정보

 

• 위치: 서울 동대문구 무학로 144 / 제기동역 6번 출구에서 310m
• 주차정보: 주차 불가능.
• 전화번호: 02-928-0231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 라스트오더 13:30, 20:00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맛있는녀석들 161회 방송 출연.

 

나정순할매쭈꾸미 본점

제기동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안에 도착하는 곳에 위치한 용두동 맛집 나정순할매쭈꾸미 본관입니다. 처음에 큰 글씨로 호남식당이라고 적혀 있어서 잘못 찾아온 줄 알고 멈칫했네요.

 

참고로 제기동역 2번 출구 방면에 제기동 직영점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본점은 제기동역 6번 출구 방면 용두동에 있다는 점 헷갈리지 않아야 합니다. (동생이 제기동점 가서 도착했다고 전화 오더라고요 ㅋㅋㅋㅋ)

 

웨이팅 및 포장 안내

입구에는 포장 안내와 영업시간이 나와있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맛있는 쭈꾸미 포장을 해와야겠습니다. (포장가능 시간 11:00 ~ 21:20, 브레이크타임에도 포장은 가능)

웨이팅 안내

• 매장 자리가 다 찼을 경우 오는 순서대로 본관 카운터에서 번호표 받기. (대기 번호가 지나갔을 경우 다시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려야 하니 꼭 가게 앞에서 대기하기)
• 일행 동시 입장
• 미리 자리 맡기 금지

워낙 맛있고 유명해서 웨이팅이 자주 발생하는 가게라서 대기하는 손님들을 최대한 기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자리 맡기 금지와 일행 동시 입장 시스템은 괜찮은 듯합니다.

 

그래도 웨이팅 없을 때는 일행이 아직 오지 않아서 문 앞에 서 있으니까 그냥 바로 들어와서 앉으라고 사장님이 챙겨 주십니다. 👍

 

나정순할매쭈꾸미 별관

본관과 별관은 같은 건물에 붙어 있어서 따로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2. 나정순할매쭈꾸미 내부 및 메뉴판(쭈꾸미의 효능), 원산지 표시

본관 실내

용두동 맛집인 나정순할매쭈꾸미 본관은 별관보다는 내부 공간도 작고 두 곳이 같은 건물에 있지만 그래도 괜히 본관에서 먹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나정순할매쭈꾸미 메뉴판

이렇게 단일 메뉴인 곳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고 너무 좋네요. 쭈꾸미 1인분(350g)에 15,000원인데 포장은 700g에 15,000원이라서 다음에는 꼭 포장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옆에는 술과 음료 및 공기밥, 볶음밥, 주먹밥 메뉴가 나와 있고요. 아래에 쭈꾸미의 맛과 효능이 적혀있습니다.

<쭈꾸미의 효능>
쭈꾸미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쭈꾸미의 효능은 처음 읽어 봤는데 자주는 못 먹더라도 종종 먹어야겠습니다. 해독작용과 피로 회복에 인슐린 분비까지 성인이라면 꼭 필요한 효능이 다 들어있네요.

 

원산지 표시판

쭈꾸미는 베트남산, 배추김치와 쌀은 국내산, 고춧가루와 두부는 중국산으로 고춧가루와 두부도 국내산을 사용하면 좋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3. 쭈꾸미와 볶음밥

기본 상차림

나정순할매쭈꾸미 기본 상차림으로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장찌개가 나오고 테이블에는 마음껏 퍼서 먹을 수 있게 당근과 락교 및 마늘 셀프 반찬통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쭈꾸미에 마늘을 팍팍 넣어서 같이 볶아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쭈꾸미

바로 쭈꾸미가 세팅이 되는데 처음에 낙지인 줄 알았습니다. 도저히 평소에 먹었던 쭈꾸미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크고 통통한 쭈꾸미들이 한가득 올라와 있는데 사진으로 다시 봐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생각보다 매운 편이지만(신라면 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 맛있게 매워서 자꾸 입에 넣게 되는 맛입니다. 쭈꾸미가 정말 쫄깃한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너무 좋았답니다.

 

쭈꾸미 쌈

같이 볶은 마늘과 천사채, 쭈꾸미를 깻잎과 함께 싸서 먹으면 매운맛도 좀 잡히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음밥

쭈꾸미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볶음밥 2개를 주문해 봅니다. 도톰한 흰밥 두덩이 위에 참기름을 뿌려주고,

 

볶음밥 완성

김가루를 잔뜩 얹은 다음에 잘 섞어서 볶아주면 끝! 물론 직원분들이 해주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먹기만 하면 됩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어야 한 끼 식사를 제대로 먹은 기분이 드는 건 저만 그럴까요?

별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쭈꾸미의 양념과 김만 있는데도 정말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양념자체가 꽤 매웠기 때문에 오히려 밥을 볶으니 딱 적당히 먹기 좋은 살짝 매콤한 맛의 볶음밥이 되네요.

 

 

<나정순할매쭈꾸미 개인적인 총평>

후식 요구르트

• 위치: 주차장은 없지만 대중교통은 역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편. 
• 가격&맛: 1인분 가격으로 싼 편은 아니지만 쭈꾸미가 워낙 크고 맛있어서 가심비를 만족하는 곳.
• 서비스: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함!

쭈꾸미의 매운맛을 보고 나오는 길에 후식으로 어렸을 때 참 많이 마셨던 귀여운 요구르트 하나 딱 마시면 입속에 남아 있던 매운맛이 싹 사라지진 않지만 적당히 센스 있는 후식이죠.

 

배부르게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근처 볼링장을 찾아보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동아볼링장이 괜찮아 보여서 산책하는 겸 찾아가 봅니다.

 

동아볼링장 | 신설동역 근처 프리볼링 이벤트가 있는 볼링장 리뷰

 

이상 협찬 아닌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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