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오리주물럭 김포 맛집 | 캠핑장 느낌의 오리주물럭 맛집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동생들과 김포 맛집인 '꼬꼬오리주물럭'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캠핑장 느낌의 오리주물럭 맛집인 꼬꼬오리주물럭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 그리고 꼬꼬오리주물럭의 음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작성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꼬꼬오리주물럭 - 캠핑장 느낌의 김포 맛집>

 

 

 

 

1. 꼬꼬오리주물럭 기본정보

• 위치: 경기 김포시 양촌읍 흥신로239번길 49
• 주차정보: 자체 주차장 완비.
• 전화번호: 031-988-6840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구성, 추석 당일만 휴무

꼬꼬오리주물럭 외관

비가 온다고 하더니 날씨만 맑았던 이날 사촌동생 남매가 저와 함께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이번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기념으로 맛있는 걸 같이 먹으러 왔습니다. 전에는 서울에서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경기도권으로 맛집을 찾아가자고 의견을 모았고, 그렇게 셋이서 열심히 찾은 결과 김포에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이 있다고 하여 김포를 타겟으로 맛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평소 셋 이상이 있어야 먹기 좋은 오리 맛집을 찾았는데 그곳이 바로 꼬꼬오리주물럭 입니다~! 주차장도 앞뒤로 넓게 있고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1, 2층에 모두 넓은 자리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앉을 자리는 충분히 있더라고요.

 

캠핑장 느낌으로 오리주물럭을 먹을 수 있는 꼬꼬오리주물럭은 메뉴 주문하는 과정부터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진과 함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2. 꼬꼬오리주물럭 내부 및 메뉴

 

꼬꼬오리주물럭 2층

처음 외관 사진에서 왼쪽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2층으로 갈 수 있는데 이날 사람들이 많아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2층 입구에서 내부를 찍어봤는데 정말 넓습니다. 그만큼 테이블도 많은데 저희가 구워서 먹고 있다가 입구를 보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보일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이번에 애드센스 승인받아서 기분 좋아 쏜다고 한 사촌동생도 사진에 등장했네요. 이렇게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주문하는 곳 안내판이 있고 화살표 따라서 오른쪽으로 가면 주방이자 카운터인 곳이 바로 나옵니다. 주문 안내판 뒤에 셀프바도 보이는군요.

 

꼬꼬오리주물럭 메뉴판 / 주방 / 주문하는 곳

이렇게 특이한 시스템인지 모르고 갔다가 주문하는 곳이라는 화살표 따라 우측으로 갔더니 이렇게 바로 주방과 메뉴판이 보이고 이미 큰 철판 위에 오리주물럭이 세팅되어있습니다. 저 메뉴판 아래에서 계산하고 바로 주는 큰 트레이를 들고 앉을자리를 찾아 떠나면 됩니다.

 

오리주물럭 트레이

너무 갑자기 계산하고 오리를 받느라 사진이 흔들리게 찍힌 줄도 몰랐네요. 이렇게 카운터이자 주방에서 오리주물럭을 큰 트레이에 담아서 계산과 동시에 바로 받아갈 수 있게 줍니다. 참고로, 오리주물럭 2~3인용 중자가 35,000원이고, 대자가 50,000원입니다. 원산지 표기도 있는데 다행히 오리와 쌀, 표고버섯과 배추김치는 국내산이네요.

 

 

 

3. 캠핑장 느낌의 자리에서 오리주물럭 먹는 방법

오리주물럭 세팅

이렇게 자리들이 꼭 캠핑장에 온 것 마냥 배치되어 있고, 오리주물럭을 받아서 올 때 위에 덮어준 유산지를 불판 위에 먼저 깔아줍니다.

 

오리주물럭 중 사이즈

유산지 위에 이쁘게 잘 펼쳐주고 아래 무릎위치에 가스불 켜는 다이얼이 있는데 눈으로 불이 켜진 걸 확인하기 힘든 구조라 손으로 따뜻한 열기가 올라오는지 확인해줘야 합니다. 모든 게 다 셀프라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기본 반찬과 물 주전자

캠핑느낌의 자리에 추억의 물 주전자까지 차 타고 나와서 맛집의 느낌 하나는 제대로 즐기고 갑니다. 왼쪽 사진에 있는 볶음밥 재료도 모두 직접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또 이런 걸 즐기는 분들에겐 오히려 좋을 듯싶은 곳입니다.

 

맛있는 오리

타거나 눌어붙지 않게 잘 뒤집어 주면서 열심히 구웠더니 뭔가 더 맛있는 거 같은 오리주물럭. 셀프로 해야 하는 것이 정말 불편한데도 자꾸 생각나는 거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

 

그럼 이제 오리는 맛있게 먹었으니 대미를 장식할 볶음밥을 만들어 봐야겠죠~!

 

 

볶음밥 만들기

같이 섞어 먹을 오리고기를 적당히 남겨 놓고 주문할 때 같이 준 공기밥 두 공기와 볶음밥 재료를 가운데에 투하해 줍니다~! 벌써부터 침이 고이네요...

 

꼬꼬오리주물럭 볶음밥 완성

그동안 다른 가게에서 직원분들이 볶음밥 만들 때의 모습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밥과 볶음밥 재료를 잘 섞어주고 고기도 가위로 좀 더 잘라서 섞어준 다음에 골고루 잘 퍼트려 불판의 열기를 받아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오른쪽에 어설픈 하트(?)는 완성한 다음에 먹기 좋게 모으다가 우연히 모양이 잡혔길래 한 번 찍어봤네요. ㅋㅋㅋ

 

<꼬꼬오리주물럭 개인적인 총평>

• 위치: 차가 없으면 가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 자체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음.
• 가격: 2~3인분에 35,000원이면 비싼 건 아니지만 주문 이후로는 모든 걸 셀프로 해야 하기 때문에 가성비까진 아니고 적당한 가격.
• 맛: 살짝은 캠핑 느낌의 분위기라서 그런지 좀 더 맛있는 기분.
• 서비스: 좀 정신이 없고 초반 세팅에 대한 안내가 없는 것이 아쉬움.

가깝지 않고 불편함은 있지만 자꾸 생각나는 김포 맛집으로 김포에 갈 일이 있다면 또 가고 싶은 오리 맛집입니다.

 

이상 협찬 1도 없는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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