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황금오리농장 목동역 오리구이 맛집에서 맛있는 오리 소금구이를 먹고 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목동역 오리 맛집인 황금오리농장의 위치와 주차정보 및 영업시간, 그리고 황금오리농장의 메인 메뉴인 오리구이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러 가실까요?
<황금오리농장 목동역 오리구이 맛집>
1. 황금오리농장 기본정보
- 위치: 서울 양천구 국회대로 176 / 목동역 1번 출구에서 850m, 신정역 2번 출구에서 560m
- 주차정보: 가게 앞과 뒤에 자체 주차장 완비. 주차장이 넓음
- 전화번호: 02-2699-6974
-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 21 시 30분 / 평일 브레이크타임 15시 30분 ~ 17시 / 주말 및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매주 월요일 휴무
- 단체석, 포장, 예약, 유아시설(놀이방), 남/녀 화장실 구분
2. 황금오리농장 내부 및 메뉴
수십 년 동안 목동에서 오리구이 맛집으로 자리를 잡은 황금오리농장은 메뉴가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딱 두 가지밖에 없어서 전 더 좋아하는 곳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메뉴가 적어야 그 메뉴에 진심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오리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오리탕과 소면, 팥죽, 치즈밥, 메실차매실차 등이 나왔는데 이제는 치즈밥이 재료 수급 문제로 나오지 않고 소면과 팥죽, 매실차는 셀프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실내 공간이 굉장히 넓고 자리도 많아서 단체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앉아서 먹는 테이블도 아니고 바닥에 화덕으로 만들어서 좌식이라 정말 불편했는데 전부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바꿔서 이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황금오리농장의 또 하나 장점은 내부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이 구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오리 소금구이를 보러 가볼까요~?
3. 황금오리농장 오리 소금구이
오리를 주문하면 이렇게 초반에 기본반찬으로 샐러드와 김치, 상추, 동치미, 파무침을 세팅해 주고
제가 좋아하는 불판인 돌불판위에 직원이 오리 소금구이를 가져와서 부어줍니다. 예전에는 오리도 다 익을 때까지 직접 구워주고 관리해 줬는데 이제는 모든 걸 저희가 직접 구워야 하네요. 가격은 오히려 물가 반영해서 비싸졌는데 왜 이런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긴 합니다.
뭐 굽는 거 자체는 크게 건드릴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고, 모르면 직원한테 어떻게 굽냐고 물어보거나 지금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면 말로 알려는 줍니다.
치즈밥이 재료 수급으로 나오지 않으면 그만큼 가격이 싸져야 할 것 같은데 서비스와 원래 나오던 메뉴가 하나 없어졌는데도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건 사장님이 좀 생각을 잘 못 하신 것 같네요. 최소한 치즈밥이라도 부활시켜야 할 텐데 말이죠.
제 지인들은 여기에서 오리보다도 치즈밥이 생각나서 다시 오고 싶어 했는데 치즈밥이 없다니까 실망과 함께 굳이 가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치즈밥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아쉽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오리탕과 셀프바에서 무제한으로 가져올 수 있는 소면으로 오리탕 안에는 오리고기도 들어있고 국물도 먹을만 합니다. 소면이 예전에는 하나씩만 가져다주었는데 이제 셀프바에서 마음대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게 된 점 하나는 좋네요.
<개인적인 총평>
- 위치: 주차장이 넓어서 차 이용시 접근성이 좋고, 목동역이나 신정역에서도 걸어갈 만한 거리
- 가격: 오리 한 마리를 주문하면 성인 남성 세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양이 나왔었을 때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켰었는데, 이제 치즈밥을 주지 않으면서 그때보다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껴짐
- 맛: 오리구이나 밑반찬, 오리탕, 소면 등은 여전히 맛있음
- 서비스: 10년 넘게 이용했던 단골 입장에서는 서비스에서 아쉬운면이 굉장히 많음. 원래 모든 오리구이를 직원들이 직접 구워줬었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 손님이 적을 때도 오리 굽는 걸 셀프로 하게 하고 황금오리농장 시그니쳐 서비스인 치즈밥을 빼버린 것은 정말 사장님의 큰 실수
그래도 주차장 넓고 내부 넓고 오리고기도 맛있고 오리가 생각날 때는 이전보다는 덜 가도 한 번씩 이용해 주는 목동역 단골 오리구이집입니다.
이상 협찬 1도 없는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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