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사지 베개로 유명한 비브아 수면루틴 마사지 베개를 내돈주고 구매한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숙면을 위해 베개 유목민이 된 후 처음 접해보는 마사지 베개인데요. 리뉴얼된 2024년형 비브아 수면루틴 마사지 베개의 가격과 장단점 등을 작성한 내돈내산 세 달 사용 후기입니다.
<비브아 수면루틴 마사지 베개 후기>
1. 베개 택배 및 구성
제가 또 베개 유목민으로서 경추 마사지 베개가 있는데 또 그냥 지나갈 수 없죠? 비브아 수면루틴 마사지 베개는 인스타 등의 SNS에서 정말 광고를 많이 했기 때문에 보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안 그래도 최근 기존에 쓰던 베개가 조금 불편한 느낌이 생기면서 새로운 베개를 살 때가 됐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고민은 넣어두고 구매를 해봤습니다.
주문을 한 베개는 이렇게 박스 안에 또 박스가 들어 있는 2중 포장으로 배달이 오고요.
제가 구매한 비브아 수면루틴 마사지 베개는 5월 1일에 받았는데 박스에 있는 봉인씰에 2024년 4월에 생산된 제품이라고 적혀 있어서 좋더라고요. 완전 최신 생산 제품이라니!
박스 안에는 이렇게 마사지 베개와 제품 설명서 및 c-type 충전 연결선이 들어 있고요.
베개를 꺼내 보니 마사지 베개라 그런지 무거운 건 아닌데 다른 베개에 비해서 은근히 묵직한 무게가 느껴집니다.
베개에서 아래로 튀어나온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베개를 베면 되고요. 뒷면에는 커버를 분리해서 세탁할 수 있게 지퍼가 있습니다.
이렇게 세탁할 수 있는 외피(왼쪽 사진) 안에 제품 본품을 감싸고 있는 내피가 있는(세탁 불가) 구조로 되어 있고요.
2. 비브아 무선 마사지 베개 기능 및 제품정보
비브아 무선 마사지 베개의 기능을 살펴보면요.
- 무선 충전 마사지 방식
- 15분 자동 타이머
- 최적의 2단계 온열모드
- 인체공학적 안마구 배치
- 3가지 맞춤형 안마 모드
- 38dB 저소음 모터
▷ 무선 충전 마사지 방식
가 있는데요. 우선 완충하는 데는 2~3시간 C-Type 충전코드를 꽂으면 빨간불이 깜빡거리는데 충전이 다 되면 깜빡거림이 없어지고 빨간불이 계속 들어와 있더라고요.
그렇게 충전 후에는 하루 1번 사용하는 경우 약 15일 정도 즉 15회 전후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사용해 보니까 8~9회 정도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광고에는 15일 사용이 된다면서 그 부분만 강조되어 있지만 불량인 줄 알고 회사에 연락하니까 실제로는 온열기능을 끄고 제일 약한 1단계 마사지 기능만 사용했을 때 가능한 횟수라고 하네요. 😂
▷ 15분 자동 타이머
비브아 무선 마사지 베개는 전원을 켜면 15분 작동 후 자동으로 멈추는데요. 시간은 따로 조절할 수 없고 일찍 끄고 싶으면 중간에 전원 버튼을 눌러서 끄면 된답니다.
▷ 2단계 온열모드
베개의 전원을 키면 기본 1단계 온열모드가 같이 켜지는데요. 1단계 온열 모드는 약 36~39도, 2단계는 약 42~46도 정도 된다고 하는데 전 2단계는 좀 더운 거 같고 1단계 온열 모드가 맞아서 거의 1단계로 사용 중이네요.
그리고 자동 온도 제어 NTC 센서가 있어서 더 빠르게 목표 온도까지 도달하고 안전하게 온도를 유지시켜 준다고 하고요. 두피열이 걱정이신 분들도 있을 텐데 수면루틴 베개는 열이 목 경추 부분에만 느껴지게 설계된 베개라서 두피에 직접적인 열은 가해지지 않는답니다.
참고로 전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마사지 모드를 끄고 온열 모드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비브아 수면루틴 무선 마사지 베개의 제품 정보도 제품 박스 옆면에 적혀 있고요. 베개의 사이즈는 가로 56cm, 세로 30cm 높이 10cm의 크기에 무게는 역시 조금 묵직하다 싶더니 2kg이나 하네요.
베개 속 충전재는 원상태로 복원 및 수명이 긴 초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하였고요. 외피와 보조외피는 폴리에스터와 레이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제품 정보 페이지에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와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아릴아민 등의 유해물질이 불검출 되었고, 라돈 4.1Bq로 WHO의 안전 권고 기준치인 100Bq보다 한참 낮게 나왔다고 하네요.
베개에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걱정했었던 전자파 및 과열 부분도 안전 적합 판정을 받았고요.
▷ 비브아 베개 리뉴얼 전후 비교
제품명에도 정확하게 24년 리뉴얼 제품이라고 적혀 있군요. 리뉴얼 이전 비브아 베개는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제품 페이지에 적혀 있기로는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다네요.
기존 제품(리뉴얼 전) | 24년형 리뉴얼 제품 |
1단계 온열 모드 | 2단계 온열 모드 |
안마구 위치 랜덤 종료 | 안마구 복귀 시스템 |
온도가 불안정한 탄소섬유 온열 소재 | 안전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온열 NTC 소재 접목 |
일만 엠보 소재 커버 | 3D 소프트 엠보 소재로 더 부드러워진 위생 커버 |
2중 구조 메모리폼 | 2중 구조 초고밀도 메모리폼 |
- | 마사지구 모터 소음 개선 |
3. 실제 사용 장단점 후기
비브아 수면루틴 무선 마사지 베개의 작동 버튼은 베개 옆면에 위치해 있고요. 전원 버튼과 마사지 강도 버튼, 온열 모드 버튼이 있고 그 옆에는 충전 코드를 꼽는 곳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몇 초간 누르고 있으면 작동이 되고 자동으로 15분 동안 마사지를 받으면서 꿈나라를 갈 수 있는 베개죠. ㅎㅎ
위에서 기능 설명을 하다 보니 사용 후기도 언급이 좀 됐었는데요. 구매한 지 거의 세 달 가까이 된 직접 사용해 본 비브아 베개의 장단점을 다시 간단히 적어 볼게요.
물론 베개는 사람마다 맞는 베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사용 후기입니다!
▷ 비브아 수면루틴 마사지 베개 장점
음 역시 마사지 베개의 장점이라고 하면 바로 마사지 기능이죠! 처음에는 15분의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너무 짧다고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잘 준비를 다 하고 나서 마사지 기능을 켜고 비브아 베개를 베고 누우면 15분이 되기 전에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게 가장 좋았던 부분이고요.
목 부분이 따뜻해지는 온열기능이 좀 더 몸을 이완시켜 주는 기분과 함께 10구의 마사지볼이 목의 경추 부분을 마사지해 주는데 사람이 마사지해 주는 기분을 꽤나 느낄 수 있어서 신기했고요. 그만큼 시원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낮잠을 잘 때도 한 번씩 마사지 베개를 베고 자면 꿀잠을 자기 좋더라고요.
▷ 비브아 수면루틴 마사지 베개 단점
하지만 단점이 없을 순 없는데요. 소리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사람이 속삭이는 소리보다 작다는 38dB이라고 적혀 있지만 마사지구가 돌아가는 소리가 거슬릴 수 있을 정도의 소리라서 잠들기가 쉽지 않을 수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는 소리에 이게 38dB 소리인가 싶었지만 목 뒤가 따뜻해지면서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마사지를 해주는 기능에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리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소리는 저에게 단점이 되진 않았는데 15분이 끝나고 안마구가 목을 C자 형태로 받쳐주는 위치에서 끝나게 설계가 되어 경추형 베개로는 좋은데 15분 안에 자지 못한 경우에는 생각보다 딱딱한 안마구가 목 뒤를 확실하게 받쳐주는 곳이 불편해서 그대로는 잠들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15분 안에 잠들면 그대로 자고 가끔 핸드폰 보면서 받을 땐 15분 안에 잠들 수가 없기 때문에 목만 풀어주고 기존 베개를 베고 잔답니다. ㅎㅎ
가장 큰 단점은 베개 높이가 10cm인데 저에게는 이 높이가 좀 안 맞나 봐요. 잠은 잘 드는데 깨고 나면 기존 베개와 다르게 입을 벌리고 자서 입안에 말라 있더라고요. ㅠㅠ 이 부분이 가장 아쉽네요.
아! 참고로 비브아 무선 마사지 베개 가격은 129,000원으로 가격은 마사지 기능이 있는 베개로 치면 적당한 가격인 듯합니다.
이상 협찬 없는 비브아 수면루틴 무선 마사지 베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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