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숙대입구역 근처 항정살 인생 맛집인 남영돈 돼지고기 전문점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아삭아삭 항정살이 정말 맛있는 남영돈의 위치와 웨이팅 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 그리고 남영돈 아삭아삭 항정살, 쫀득쫀득 가브리살이 어떻게 나오는지 작성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남영돈 - 숙대입구역 근처 항정살 맛집>
1. 남영돈 기본정보
-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17 / 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230m
- 주차정보: 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전화번호: 0507-1478-2783
- 영업시간: 매일 10:50 ~ 20:00 / 라스트오더 19:30
- 남영돈 의미: 예쁜돼지 남영점이 새롭게 리뉴얼한 상호로 '입에 넣어 가득 찬 돼지고기'라는 뜻.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근처 돼지고기 맛집인 남영돈 외관입니다. 입구 오른편에서 화력이 좋은 참숯을 가져오는데 이 날씨에 일하는 분 정말 더우실 듯합니다. 😥
외관만 보고 좀 작은 곳이라 웨이팅이 있나 싶었는데 안에 생각보다 공간들이 더 있더라고요. 남영돈은 테이블링 등의 웨이팅 어플이 적용이 안 되는 곳이라 항상 웨이팅을 해야 하는데요.
이날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도 앞에 두 팀만 대기하고 있어서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적어 두고 근처에 루프탑이 있는 남영출판사 카페에 가서 전화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될 때쯤에 전화를 주시기 때문에 앞에서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2. 남영돈 내부 및 메뉴판
남영동 항정살 맛집 남영돈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홀과 주방이 보이고 오른쪽에 바로 또 다른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공간 말고도 주방 쪽으로 가면 화장실 가는 통로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하나 더 나오게 됩니다. 동생이 그렇게 맛있다고 인생 항정살 맛집이라며 극찬을 한 고기를 드디어 먹으러 와보네요.
아삭아삭 항정살(180g, 20,000원)과 쫀득쫀득 가브리살(180g, 18,000)을 하나씩 주문하고 고기엔 당연히 냉면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냉쫄면을 주문해 봅니다.
3. 남영돈 항정살과 가브리살, 냉쫄면
정갈하게 나온 밑반찬들과 이렇게 새 페트병에 들어있는 물을 주는 곳이라 더 좋았습니다.
김치를 이렇게 말아서 주는 곳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특이하게도 조개젓을 같이 주는데 고기와 같이 먹기에 궁합이 참 좋습니다.
서비스로 같이 나오는 김치찌개는 안에 들어 있는 고기와 김치가 푸짐해서 그냥 따로 하나 주문한 건가 싶어서 영수증을 확인하게 만드는 양과 맛이었습니다. 역시 맛집은 김치부터가 맛있네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다 구워 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쫀득쫀득 가브리살이라고 했는데 메뉴판에 정말 고기맛 그대로 정확하게 써놨던 거였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질긴 느낌이 아닌 쫀득한 식감의 고기였습니다.
드디어 인생 항정살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지금도 사진 보면서 그 식감이 생각이 나는데 무려 한 달 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삭아삭하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던 항정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웨이팅 할 공간도 의자도 따로 없고 웨이팅 어플도 없는 곳임에도 사람들이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기다려서 먹는 이유를 먹어보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냉면은 없지만 냉쫄면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이게 진짜 또 한 쫄깃하면서 시원하고 매콤해서 고기와 먹기에 딱 좋습니다. 그래서 조금 늦게 나온 냉쫄면을 고기와 같이 먹기 위해서 항정살 1인분을 더 주문했답니다.
<남영돈 개인적인 총평>
- 위치: 남영역과 숙대입구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은 괜찮지만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건 아쉬운 점.
- 맛 & 가격: 동생 말대로 인생 항정살 맛집 인정.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맛있으니 가심비 만족.
- 서비스: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 주는 곳은 서비스 최고!
다시 한번 언급하는 거지만 대기 번호 적어 두고 너무 멀리만 가지 않는다면 근처 카페 같은 곳에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화를 주는데 전화받을 때 근처에 없다고 대기 취소를 시키지 않고 어느 정도 올 시간을 주기 위해서 조금 미리 전화를 주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근처 다른 곳에서 웨이팅 하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앞에 두 팀 있었는데 15 ~ 20분 정도 후에 전화 왔었어요.
이상 협찬 1도 없는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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