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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일상/맛집

마실한정식 목동점 가성비 좋고 속이 편안했던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흘러가는물처럼 2023. 3. 7.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부모님과 함께 마실한정식 목동점을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마실한정식 목동점은 가성비도 좋고 속이 편안했던 한정식 코스가 나오는 곳으로 룸도 여러 개가 있고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부모님과 종종 찾는 곳입니다. 마실의 위치와 기본정보, 한정식 코스가 어떻게 나오는지 그럼 보러 갈까요?

 

<마실한정식 목동점 내돈내산 후기>

 







1. 마실한정식 목동점 기본정보

  •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55 / 양천구청역 2번 출구에서 605m
  • 전화번호: 02-2649-1800
  • 월 ~ 금: 11시 30분 ~ 21시 30분 / 15시 ~ 17시 브레이크타임
  • 토 ~ 일: 11시 30분 ~ 21시 30분 /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제로페이 사용 가능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룸 있음

넓은 주차장
넓은 주차장

공용주차장은 공휴일은 종일, 평일은 저녁 7시 이후에는 무료고 그 외 시간에는 매장에서 주차쿠폰을 받아 가시면 됩니다. 지하주차장은 2시간 무료에 5시 이후는 시간제한이 없다고 하니 참조요.

 

2. 마실한정식 내부 및 메뉴

마실 룸
마실 룸

내부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홀에 테이블들이 있고 이렇게 룸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 이후로 외부 식당을 굳이 가지 않는 부모님과 마실 목동점에는 룸이 있어서 예약하고 가끔 가는 편입니다. 

 

마실의 장사이념
마실의 장사이념

세 가지 약속이라고 해서

  •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오늘음식은 오늘 만듭니다.
  •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겠습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이 약속을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외부식사를 하시고 속이 편안한 곳이 많지 않은데 오랜만에 그런 곳을 찾아서 다행입니다. 😂 그렇다고 입이 까다로우신 건 아니고 건강을 너무 챙기다 보니 이렇게 먹고 나서 속이 편하거나 입이 텁텁하지 않은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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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출처=마실 목동점)

부모님이 이미 메뉴를 정해놓으셔서 메뉴판을 보지도 못했기에 살짝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오른쪽으로 넘기면 메뉴 다 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마실정식(인당 18,000)을 주문했고 모든 정식메뉴는 2인이상 주문가능이라고 합니다. 18가지나 되는 메뉴가 나오는데 가성비가 정말 좋지 않나요?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봐볼게요 :)

 

 

 

 

3. 마실 정식 코스

수저 세팅
수저 세팅

우선 이렇게 수저와 그릇 등이 세팅되는데 얼룩 하나 없이 청결해서 참 좋네요. 은근히 수저나 그릇에 얼룩과 이물질이 묻어 있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 음식점은 다시 가기 싫어지더라고요 ㅠㅠ

 

식전 흑임자 죽
식전 흑임자 죽

식전 흑임자 죽 하나 먹으면서 위장을 깨워주고

 

새우까나페&#44; 오징어초무침&#44; 생감자 냉채&#44; 야채 샐러드
새우까나페, 오징어초무침, 생감자 냉채, 야채 샐러드

왼쪽 위에서부터 새우까나페, 오징어초무침, 생감자 냉채, 야채샐러드가 나왔고 이렇게 코스로 하나씩 주니까 먹기도 좋네요. 

 

해초곤약국수&#44; 새송이버섯구이&#44; 약선 보쌈&#44; 계절전
해초곤약국수, 새송이버섯구이, 약선 보쌈, 계절전

해초곤약국수, 새송이버섯구이, 약선 보쌈, 계절전으로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았는데도 간이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해초곤약국수는 잘 못 보는 메뉴인데 생각보다 새콤하니 맛있네요. 보쌈도 부드럽고, 전도 먹기 좋게 잘 구워져 나옵니다.

 

 

홍어, 궁중 떡볶이, 돈육참, 잡채

홍어, 궁중 떡볶이, 돈육참, 잡채로 글 적으면서 보니 메뉴판에는 궁중 떡잡채라고 되어있는데 궁중 떡볶이가 나왔네요. 아니면 저렇게 나오는 걸 궁중 떡잡채라고 부르는 걸까요? 요알못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

 

대통밥, 나물과 반찬, 된장찌개

앞에서 이미 배가 부른데 대나무통속에 밥과 양념게장을 비롯한 나물 반찬, 그리고 된장찌개가 마지막 식사로 나와줍니다. 그래도 역시 밥과 찌개는 들어갈 배가 있나 봅니다. 양도 많지 않았기에 막상 먹다 보니 다 먹었네요. 

 

마무리로 입가심용 매실차도 호로록해주고 나오는 길에 확실히 배는 부른데 속은 불편하지 않고 저녁에 입이 말라서 물을 찾는 일도 없어서 좋더라고요!

 

<마실 개인적인 총평>

  • 위치: 지하철로 가기에도 멀지 않지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가 있다면 좀 더 접근성이 좋을 것 같음.
  • 가격: 한정식으로 나오는 코스메뉴로 룸도 있는데 이 정도 퀄리티와 가격은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함.
  • :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기 때문인지 먹고 나서도 입이 텁텁하지 않고 간도 너무 심심하지 않게 잘 되어 있어서 맛있음.
  • 서비스: 기본적으로 다 친절하신 편!

부모님과 오랜만에 외부 식당나들이를 했는데 가성비도 좋고 너무 만족한 내돈내산을 가장한 부모님 돈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