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샌드 삼청동 분위기 좋은 카페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브릭샌드 삼청점 카페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삼청동 분위기 좋은 카페인 브릭샌드 삼청점은 단독 건물로 전시작품과 테라스가 있는 카페인데요. 브릭샌드 삼청점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판과 브릭샌드 소개 등을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브릭샌드 삼청동 분위기 좋은 카페 내돈내산 리뷰>

1. 외관 및 입구

 

 

브릭샌드 삼청점 외관

주말 오전 근처에 있는 북악산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길을 삼청동 방면으로 잡아서 하산했는데요. 오랜만에 오는 삼청동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더라고요.

 

북악산에서 삼청공원 쪽으로 내려와서 삼청동 길을 걸으며 봉탁항아리 바비큐에서 불쭈꾸미를 먹고 후식으로 카페와 디저트를 먹기 위해 주변을 찾다가 삼청동에서 유명한 삼청동수제비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브릭샌드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밤에 오면 조명과 함께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같이 갔던 동생이 얘기해준 곳인데 아침이라도 깔끔한 외관의 카페가 주변에 보이는 곳들 중에서는 가장 괜찮아 보여서 들어가 봤습니다.

 

입구

길에서 봤을 때는 그냥 깔끔해 보이는 카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브릭샌드 캐릭터가 그려진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 확 느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브릭샌드 삼청점

 입구 올라가기 전 벽에는 이렇게 브릭샌드의 다양한 포장박스와 여러 벽돌 모양의 브릭샌드 디저트가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거라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더라고요.

 

포장박스도 어디 선물하기 좋게 만들어 놨고, 솔직히 저 디저트가 어떤 것일까 궁금해서 들어간 것도 크답니다. ㅎㅎㅎ

 

2. 카페 1층 분위기

 

1층 테이블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왼편에 삼청동 거리를 구경하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이 있고요. 밖에서 보는 것과 카페 내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데 안쪽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따뜻한 감성이라 너무 좋네요.

 

MD 상품들

자리 앞에는 브릭샌드 종류들과 카페의 MD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벽돌 모양의 휘낭시에 디저트가 어떤 맛일지 빨리 먹어보고 싶네요.

 

브릭샌드 선물용 포장

그리고 이렇게 선물하기 좋은 디자인의 다양한 포장 상품들이 있어서 특이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선물하기에도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깔끔한 카운터

브릭샌드 삼청점 카페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앞에 있는 오픈형 구조의 깔끔한 카운터.

 

3. 커피 및 디저트 메뉴판

 

커피와 음료 메뉴

브릭샌드 삼청점 커피와 음료 메뉴판에는 메뉴가 생각보다 많이는 없더라고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지만 북악산 등산하고 내려와서 배부르게 먹고 나온 배에는 역시 아메리카노를 고를 수밖에 없었던...

 

아마 다른 카페에 갔으면 매콤한 메뉴를 먹고 와서 좀 달달한 커피를 주문했을 수도 있는데 브릭샌드에서는 저 브릭 디저트가 너무 궁금해서 같이 먹으려다 보니 아메리카노를 고를 수 밖에 없었네요.

 

브릭샌드 디저트 메뉴판

정말 궁금했던 벽돌을 닮은 브릭샌드의 다양한 브릭 디저트 메뉴판과 가격.

 

휘낭시에를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베이스는 휘낭시에가 맞았고 그 위에 다양한 맛의 초콜릿 브릭(Brick)을 더한 디저트로 Brick은 한글로 '벽돌'이라 카페 이름과 디저트 디자인까지 깔맞춤으로 잘 구성한 곳이네요.

 

정말 궁금하지만 차마 도전해보지 못한 발로나 오팔리스 초콜릿에 후추를 블렌딩 한 휘낭시에가 눈에 확 들어왔지만 저희는 아메리카노 두 잔과 카카오 72%의 발로나 아라과니 초콜릿이 올라간 진하고 풍미 깊은 다크브릭을 주문하였습니다.

 

소금 우유브릭

아 그리고 다크브릭 말고도 메뉴판 옆에 따로 소금 우유브릭이 디피되어 있길래 궁금해서 이 녀석도 추가로 주문에 넣었답니다. ㅎㅎㅎ

 

포장박스와 종이가방

메뉴판 아래에는 포장박스와 종이가방 안내도 있었고요.

 

이제 주문을 했으니 자리를 잡으러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4. 카페 2층 분위기 및 전시 작품과 테라스

 

카페 2층 올라가는 계단

계단 단차가 높고 폭이 조금 좁은 편이라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조심하셔야 할 거 같고요. 하얀 벽에는 포스터들을 걸어 놓아서 허전하지 않게 꾸며놨네요.

 

2층 분위기

브릭샌드 삼청점 카페 2층은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층은 붉은 벽돌 인테리어로 따뜻하게 꾸며놨다면 2층은 우드계열의 인테리어로 따뜻한 감성 분위기를 보여주는 삼청동 감성 카페네요.

 

2층에는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하기 좋을 듯합니다.

 

브릭샌드 카페 전시 작품

특이하게도 브릭샌드 카페 2층에는 전시 작품들이 있어서 분위기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꾸며주고 있었고요. 가격도 붙어 있었는데 금액 단위가 좀 커서 놀랐던 작품들. ㅋㅋㅋ

 

야외 테라스 테이블

야외 테라스를 바라보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내부 좌석과 테라스 좌석까지 잘 꾸며놨는데 테이블이 놓인 방향을 보면 모두 바깥쪽에 놓아져 있어서 민망하게 서로 마주보지 않고 앉을 수 있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사장님 센스 굿.

 

커피와 브릭샌드

저희는 2층 안쪽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와 정말 궁금했던 브릭샌드 디저트를 즐겼는데요. 트레이에 브릭샌드 브랜드와 커피 소개가 적힌 포스트지도 같이 세팅해서 주더라고요.

 

브랜드 스토리를 읽어보기 전에 커피와 디저트를 먼저 즐겼는데요. 커피는 산미가 적은 고소한 맛의 아메리카노라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궁금했던 다크브릭과 소금 우유브릭은 브릭이라는 단어처럼 모양도 벽돌모양의 초콜릿이 휘낭시에에 붙어 있는 디저트지만 초콜릿 부분이 포크로 반을 자르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딱딱해서 놀랐는데요.

 

다행히 입에 들어가니까 바삭하고 쉽게 부서져서 맛있고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럽고 촉촉한 휘낭시에가 정말 잘 어울리는 디저트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지에도 나오는데 정말 겉바속촉한 휘낭시에라고 할 수 있을 듯요.

 

매장에서 갓 구운 브릭샌드를 먹으면 겉바속촉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고,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전체적으로 촉촉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데 다음에 다시 북악산에 등산하러 가면 집에 갈 때 포장해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브랜드 스토리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싶은 카페로 건축을 전공한 공돌이 남편과 화학을 전공한 공순이 아내가 만나서 오픈한 카페라고 하네요.

 

그래서 벽돌 컨셉의 제품과 매장 인테리어 설계를 했다고 다른 포스트지에 적혀 있었고, 커알못이지만 브릭하우스 블렌드 설명을 보니까 신경 쓴 좋은 원두의 커피를 마시고 있구나 싶습니다. ㅋㅋㅋ

 

<브릭샌드 삼청점 카페 위치, 주차 등 매장정보 및 개인적인 총평>

•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0-1 1층 / 삼청동 수제비 바로 건너편
• 주차정보: 주차 불가.
• 전화번호: 0507-1336-9673
• 영업시간: 월 - 금 10:00 ~ 19:00 / 토, 일 10:00 ~ 20: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총평

마감 시간이 평일은 저녁 7시 주말은 저녁 8시로 정말 빨리 닫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삼청동에서 분위기 좋고 테라스가 있는 따뜻한 감성의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카페였습니다.

 

다음에 가면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커피와 같이 먹기도 좋고 선물로도 좋은 디저트인 브릭샌드를 사서 줘야겠네요.

 

이상 협찬 없는 순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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