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유튜버 고요비 카페로 알려져 있는 고요베이크샵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테라스가 있는 홍대 카페인 고요베이크샵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 그리고 고요베이크샵의 디저트와 커피가 어떻게 나오는지 작성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고요베이크샵 테라스가 있는 홍대 카페>
1. 고요베이크샵 기본정보
-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4-3 단독주택 / 홍대역 1번 출구에서 500m
- 주차정보: 골목에 위치한 카페라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함
- 전화번호: 010-2134-7421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 라스트오더 20:30
1층과 2층 모두 야외 테라스가 있는 홍대 카페인 고요베이크샵 외관입니다. 고요베이크샵 입구에서 왜 이렇게 외관이 눈에 익을까 고민을 하다가 깨달았던 것이 있는데 바로 그 이유는 이 자리가 얼마 전까지 제 친구가 운영했던 '요망진흑돼지'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
자주 갔었는데 한동안 가지 않았던 사이에 친구는 제주도로 이사 가서 그대로 요망진흑돼지 가게를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입구에서는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있던 고요비 유튜버님을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도 나눴답니다. 전 이때까지도 누군지 모르고 동생 따라서 왔던 카페라 동생이 갑자기 고요비님이라면서 놀라길래 누구지 하고 멍 때리고 있었네요. ㅋㅋㅋ
계단을 올라가서 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바로 카운터가 보이지는 않고 계단이 보이고 그 왼쪽 공간에 베이커리와 카운터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톤의 인테리어라 화사한 분위기의 카페네요.
2. 고요베이크샵 디저트&커피 메뉴
유튜버 고요비 카페로 유명한 홍대 카페인 고요베이크샵(Koyo Bake Shop)은 베이크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확실히 디저트가 엄청 많네요. 심지어 디저트 전체 메뉴를 매일 직접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디저트가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셋이서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가장 유명한 대파크림치즈 소금빵(4,500원)과 레몬 케이크(3,500원), 말차화이트 초코 쿠키(3,800원)를 골랐습니다.
카운터 옆에 귀엽게 커피와 음료 메뉴판이 서있네요.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아인슈페너를 주문하고 카페 내부 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커피와 디저트 가격은 적당해 보이네요.
3. 고요베이크샵 1, 2층 및 야외테라스
고요베이크샵은 1층과 2층 모두 야외테라스가 있는 홍대 카페로 단독주택을 통째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카페라 그런지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1층에 여자화장실, 2층에 남자화장실이 있고 여자화장실 들어가기 전 공간에는 이렇게 대형 거울이 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더라고요. (센스 있게 밖에서는 보이지 않게는 공간입니다)
2층에는 사람들 시선이 계속 마주쳐서 테이블 사진은 못 찍고 야외테라스로 나가는 문과 야외테라스 사진만 건졌습니다. 😂 날씨가 좋아서 야외테이블에도 사람들이 꽤 앉아있네요.
4. 고요베이크샵 커피&디저트
벽과 계단이 허전하지 않게 KOYO BAKE SHOP 으로 잘 표현해 놨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과연 유튜버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의 커피와 디저트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우선 대파크림치즈 소금빵이 목적이었던 우리는 가장 먼저 대파크림치즈 소금빵을 사이좋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부터 이미 입에 그 맛이 어떨지 느껴졌는데 생각했던 딱 그 맛이네요. ㅋㅋㅋ
베이크샵이라더니 디저트가 다 맛있고, 커피도 평타 이상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지나갈 일 있으면 대파크림치즈 소금빵은 포장해서 가져와 먹어야겠네요.
<고요베이크샵 개인적인 총평>
- 위치: 홍대역에서 멀지 않지만 주차장이 없는 골목이기 때문에 차 이용시 불편함
- 가격: 유명한 카페에 주택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는 카페라 비쌀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합리적인 가격
- 맛: 디저트와 커피 모두 평타 이상. 하지만 디저트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 말고는 특별한 것은 없었음.
- 서비스: 친절하고 가게가 깔끔함
지나가다가 몇 번 보고 동생이 계속 언급해서 궁금했던 고요베이크샵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카페였는데도 희한하게 두 번 갈 생각은 들지 않는 곳입니다. 인테리어나 베이커리나 커피 모두 괜찮지만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기분은 들지 않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이상 협찬 1도 없는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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