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대하철에 노량진 우정수산에서 대하와 줄전갱이농어회를 사서 2층 해운대에 가서 먹었는데요. 노량진 우정수산의 메뉴와 원산지, 그리고 대하구이 및 활어회가 어떻게 나오는지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 글입니다.
<노량진 대하구이 내돈내산 후기>
1. 우정수산
올해 대하철에 노량진으로 대하구이를 먹으러 갔는데요. 그동안 작년에는 대부도 정일수산에서 대하구이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근처로 가야 해서 노량진을 한 번 방문해 봤습니다. ㅎㅎ
⬇️대부도 대하구이 맛집 - 정일수산 후기⬇️
저나 동생들 모두 노량진에서 회만 먹었지 대하구이를 먹은 적은 없어서 평이 좋은 곳을 검색했더니 우정수산 평이 괜찮아서 방문했고요.
▷ 메뉴판 및 원산지
각 수조에 있는 해산물들과 함께 붙어 있는 원산지도 구경하고, 대하구이 15마리와 노량진에 왔으니 회도 빼놓을 순 없어서 줄전갱이농어회 소자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던데 이렇게 두툼한 연어도 서비스로 넣어주셨네요! 소자인데 셋이서 충분히 먹을 양을 챙겨주셔서 만족만족!
2. 해운대 별관
노량진 수산시장 1층 우정수산에서 회와 대하를 구매하고, 사장님 추천으로 2층에 있는 해운대 식당으로 이동했는데요. 본관은 자리가 다 차서 별관으로 안내받아 들어갔고요.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한 곳인지 입구에 싸인들도 있네요.
▷ 노량진 해운대 메뉴판, 상차림비
노량진 수산시장 해운대 식당의 메뉴판과 상차림비고요. 상차림비는 탕이 없을 경우 1인당 6천 원이고, 탕을 따로 주문할 경우 상차림비는 1인당 4천 원입니다.
3. 노량진 대하구이 후기
이렇게 구워져서 나올 줄은 몰랐는데 1층 우정수산에서 가져온 대하를 가게에서 일하는 분이 가져가서 다 구워서 가져왔고요. 구이 비용도 따로 받더라고요...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만 원 전후였던 듯합니다
대하는 맛이 없을 수가 없고, 회도 두툼하고 탱글한 것이 그냥 쭉쭉 흡입되네요.
그래도 확실히 인천이나 대부도 같은 곳에 가서 바다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바다나 자연을 보면서 눈앞에서 냄비에 넣어 구워먹는 대하구이 맛은 따라오질 못하네요.
가격도 사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면 괜찮은데 노량진에서 먹으면 상차림비나 구이비 등이 추가로 들어가면서 더 비싸기만 하고요.
좀 많이 아쉬웠던 점은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노량진 해운대 식당은(본관이 아니라 별관이라 그런걸까요?)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아무리 누르고 불러도 직원분들이 오지 않아 몇십 분을 기다리게 만드는 곳이라 다신 안 갈 듯요.
이상 협찬 없는 순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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