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한산 족두리봉 등산을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족두리봉은 서울 북한산 초보 등산 코스로 갈만한 봉우리로 북한산 족두리봉을 등반하는 두 가지 코스와 풍경 및 겨울 북한산의 장관까지 첨부한 리뷰입니다.
<족두리봉 북한산 초보 등산 코스 추천 - 겨울산 풍경>
1. 두 가지 족두리봉 등산 코스 진입 구간 안내
북한산 족두리봉은 해발 370m 높이의 봉우리로 등산 초보가 가기에도 나쁘지 않은 코스로 천천히 다녀와도 2시간이면 하산까지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족두리봉은 독바위역이나 불광역에서 가면 되는데 보통 일반적으로 알려진 코스면서 실제로는 초보 등산러에겐 조금 힘들 수도 있는 코스가 대호아파트 방면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입니다.
대호아파트 방면으로 진입하면 초입에 '대호아파트 - 대성문' 코스와 '대호아파트 - 구기탐방지원센터' 코스 탐방로 안내판이 있으니 족두리봉을 지나 향로봉과 비봉 및 승가봉까지 등산하실 분들은 참고하셔 될 코스입니다.
지도 위쪽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그려 놓은 코스는 불광사가 있는 방면의 불광공원지킴터 진입로인데 대호아파트 코스보다 조금 더 완만하게 족두리봉까지 갔다 올 수 있는 코스라서 난이도는 조금 더 등산 초보에게 어울리는 길이더라고요.
2. 북한산 둘레길 안내
참고로 중간에 녹색으로 동그라미 쳐 놓은 길은 북한산 둘레길인 8구간 구름정원길로 산 초입에서 산책하는 정도의 둘레길을 경험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독바위 역에서 제일 가까운 북한산 진입 코스기도 한 둘레길은 사진에 보이는 천간사를 지나 힐스테이트 아파트 방면으로 가면 중간중간 북한산 둘레길 안내 이정표가 붙어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북한산 둘레길에서 좀 산책하다 보면 이렇게 둘레길 안내도가 나오니 등산이 아닌 둘레길 산책 정도를 생각하고 가셨다면 참조해서 움직이시면 될 듯합니다.
3. 족두리봉 주의 코스 안내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가거나 대호아파트 진입로를 통해 올라가면 초입에 갈라지는 구간인 구름정원길구간에 친절하게 각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 화살표로 안내가 되어 있고 글을 작성하기 전까지 몰랐는데 포토포인트 안내도 있었네요.
이렇게 등산을 할 때 길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중간중간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있으니 잘 보고 원하는 목적지로 가면 된답니다. 물론 처음 가는 길은 이정표를 봐도 조금 헷갈릴 때도 있지만요.
서울 북한산 초보 등산 코스로 족두리봉이 추천할 만한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중간에 두세 군데 정도 주의해야 할 구간도 있습니다.
왼쪽 사진과 같은 조금 가파르더라도 무난히 올라갈 만한 구간들과 오른쪽 사진처럼 짧지만 생각보다 가파른 암벽 등반 구간이 두 군데 정도 있는데 천천히 쉬면서 올라가면 등산 초보에게도 어렵지 않으니 겁먹을 필요는 없는 곳입니다.
비나 눈만 없다면 암벽이 미끄럽지 않고 지지할 수 있는 파인 공간이 많아서 여유 있게 올라간다면 어렵지 않고 등산하는 기분도 제대로 느끼고 운동도 되는 구간이라 족두리봉이 등산 초보에게 추천을 많이 하는 코스기도 한답니다.
족두리봉 근처에 가면 이렇게 주의 안내판과 추락위험지역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만큼 산의 봉우리들은 주변에 안전장치가 없는 곳들이 대다수기 때문에 어느 산을 가던 안전에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족두리봉 풍경으로 이렇게 돌로 된 봉우리고 주변에 아무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봉우리 가장자리로 가면 무서울 수 있으니 넓은 바위 위에서 주변 풍광을 즐겨주세요.
4. 족두리봉 코스 풍경 + 눈내린 겨울 북한산 절경
족두리봉은 여러번 가다 보니 이렇게 운 좋게 미세먼지가 없는 날도 있어서 시원한 서울 시내의 풍경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날도 있었고요.
봉우리에 올라와서 산 아래를 보면 정말 마음도 몸도 시원하고 좋답니다. 이런 시원한 풍경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기 위해 등산을 하는 거죠.
등산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우리나라는 좁은 곳에 산, 바다, 도시 등 있을 건 다 있는 재밌고 좋은 나라인 듯요. 저렇게 산등선이 쭉 겹쳐진 것을 보니 서울시와 주변에도 산이 참 많긴 많구나 싶습니다.
가장 최근에 갔던 2월 북한산 족두리봉 풍경으로 몽실몽실한 구름 사이로 내려오는 햇빛의 풍광 혼자 보기 아까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12월 말 눈이 왔을 때도 북한산을 놀러 갔는데요. 공기도 맑고 사람도 없어서 너무 쾌적하고 좋더라고요.
눈 내린 산의 풍경이 너무 이뻐서 등산보다는 거의 사진만 찍다가 내려왔는데요. 확실히 눈 내린 겨울 등산은 미끄러워서 위험하기 때문에 불광공원지킴터 진입로를 통해 암벽이 나오기 전에 완만한 구간까지만 올라가고 내려왔답니다.
중간에 내려왔지만 눈 내린 북한산의 절경을 눈에 담고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날로 기억에 남네요.
북한산 족두리봉은 저번에 작성한 형제봉과 같이 등산 초심자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로 2시간 이내로 산의 맑은 피톤치드를 경험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 도심과 다른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가보세요.
마지막 첨부로 여러번 갔어도 딱 한번 마주쳤는데 이렇게 고양이와 비둘기도 볼 수 있는데 산 초입이 아니고 족두리봉에서 만나서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신기했습니다. 사람을 경계는 하는데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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