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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일상/맛집

첫 코로나 확진 ㅠㅠ

by 흘러가는물처럼 2022. 11. 11.

안녕하세요 뜬금없이 코로나 확진받고 세상 억울한 주린이에요.

지금까지 방구석 망령마냥 코로나 이후로 진정한 재택근무를 해왔건만...

아무리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40도위에서 안 떨어지고 진짜 죽는 줄 알았네요ㅠㅠ

 

지금도 39도 전후로 툭하면 40도위로 올라가는데 어제보단 버틸 만(?)하네요 휴...

요즘은 코로나 걸려도 정부에서 뭐 주는것도 없다던데 진짜 문자랑 보건소 전화만

오고 아무것도 주는게 없네요🤣

 

그나마 격리 끝나면 90일 이내에 코로나 지원금 신청하라고 링크하나 있더라고요

지인에게 듣기론 10만원정도 준다는 거 같은데 그게 어딘가요 ㅠㅠ

 

코로나 약봉지

아니 무슨 일주일치 약이 이렇게 많아...🤣

약 먹다가 죽겠어요 ㅋㅋㅋ

 

약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안 넘어가는 거 억지로 죽이라도 조금 먹고

약을 먹었는데 이게 왠걸...? 더 아픈 거예요!!!

 

와 응급차 불러야 하나 진짜 심각하게 고민한...

우선 계속 속이 메스꺼워서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속을 비우니 식은땀이 쫙 나면서 열도 39도까지 내려오고

컨디션도 나름 살만한? 그런 거 있죠 ㅎㅎㅎ

 

지금 4일째 고열로 개고생 중인데 속을 비우면

열도 조금 내리고 컨디션은 좋아지는데 

위액 때문에 목이 너무 아프네요 후...

 

남들은 그냥 목이 아프다 했는데 전 목은

완전 괜찮았거든요😥 근데 속 비워내면서

목과 몸 컨디션을 맞바꾼 기분이에요😂

 

20년 동안 감기 한번 안 걸렸다가 된통 아프고 있는데

여러분 진짜 건강이 최고예요! 아프지 맙시다 ㅠㅠ

 

오늘 미국지수 개폭등해서 K장도 그럭저럭 올라줬는데

아파서 단타도 제대로 못 치고 분석할 힘도 없네요...

 

푹 쉬고 낼 분석할 종목 들고 올게요~! 다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코로나 독감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