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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일상/맛집

미국식 신당점 토시살 스테이크 수제버거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흘러가는물처럼 2024. 1. 24.

안녕하세요 신당역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 미국식 신당점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미국식 신당점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 가격과 소고기 원산지, 그리고 미국식 신당점의 토시살 스테이크 수제버거가 어떻게 나오는지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 글입니다.

 

<미국식 신당점 토시살 스테이크 수제버거 맛집 내돈내산 후기>

1. 미국식 신당점 외관 및 내부

 





 

미국식 신당점 외관
미국식 신당점 외관

신당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천연 발효종을 이용한 바삭한 번과 72시간 숙성 토시살 스테이크 수제버거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하길래 달려가봤습니다.

 

특이하게 미국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가게로 외관부터 미국느낌의 인테리어가 괜히 더 맛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미국식 신당점 내부
미국식 신당점 내부

내부에는 이미 사람들이 거의 만석이었고,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전부인 곳으로 생각보다 작았지만 분위기가 좋고,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코를 찌르는 바베큐 향에 기대감이 더 증폭되는 수제버거 맛집입니다.

 

2. 미국식 신당점 주방 및 인테리어

 





미국식 신당점 주방 및 소품
미국식 신당점 주방 및 소품

자리를 잡은 다음에 깔끔하고 청결해 보이는 오픈된 주방 옆에 ORDER HERE!에서 주문과 계산을 먼저 하면 되고요. 계산대 앞에는 물과 종이컵, 빨대, 냅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국식 신당점 인테리어
미국식 신당점 인테리어

미국식 신당점 벽과 테이블 곳곳에는 느낌있는 인테리어들로 꾸며져 있어서 더욱 미국에 여행 가서 햄버거를 먹는 기분이 나네요. (미국 안 가본 1인😂)

 

가게 이름이 미국식이라고 되어 있지만 가게 한자를 보면 味國食이라고 되어 있는데 뜻을 풀이하면 '음식이 맛있는 나라'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가 아는 미국은 한자로 보면 美國이라서 아마 언어유희를 이용한 상호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3. 미국식 신당점 메뉴 및 가격, 소고기 원산지

미국식 신당점 메뉴판 및 소고기 원산지
미국식 신당점 메뉴판 및 소고기 원산지

미국식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 버스트버거(BUST BURGER) 단품으로 메뉴를 고를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기존 메인 수제버거에 추가로 치즈나 소고기를 넣는 거 말고는 고를 것이 없고요. 치즈를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넣는 걸 추천합니다.

 

처음 가보는데 딱 하나 있는 사이드메뉴도 주문하지 않을 수 없죠. 저도 처음 알았는데 TATER TOT이라고 적혀 있는 사이드메뉴는 원통 모양의 감자튀김을 뜻한답니다.

 

참고로 소고기 원산지가 메뉴판 밑에 작게 적혀 있는데 미국산, 호주산이라고 하네요.

 





4. 미국식 수제버거 특별한 점, 맛있게 먹는 방법

미국식 수제버거 맛있게 먹는 방법
미국식 수제버거 맛있게 먹는 방법

미국식 버스트버거는 천연 발효종을 이용한 퀄러티 있는 바삭한 번과 72시간 숙성한 토시살 스테이크(120g)가 들어간 수제버거로 햄버거의 가장 기본 재료인 빵과 고기, 양파와 치즈, 이렇게 4가지로 최고의 맛을 끌어내는 버거랍니다.

 

여기에 가게 된 이유도 토시살 스테이크가 들어가는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는 걸 보고는 여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정말 다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수제버거를 파는 곳이라는 점이 단일 메뉴를 팔아도 이곳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거 같습니다.

 

메뉴판 뒷면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 있는데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러플마요(Truffle mayo) 소스와 사우어크라우트(Sauer Kraut)는 버거에 듬뿍 넣어서 먹거나 매장 내에 구비된 머스터드와 스리라차칠리소스와 케챱 등을 추가해서 입맛에 맞게 조합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버스트버거, TATER TOT 후기

미국식 신당점 버스트버거&#44; TATER TOT
미국식 신당점 버스트버거, TATER TOT

동생과 둘이서 버스트버거 하나씩 주문하고 버거에 치즈만 추가했는데 사진에 두툼하게 흘러 내릴 것처럼 들어 있는 치즈가 보이시나요? 그냥 얇은 치즈 생각했다가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완전 더 마음에 들었네요.

 

가게 입구에 들어올 때부터 식욕을 자극했던 바베큐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이렇게 두툼한 토시살 스테이크가 가득 들어 있는 수제버거를 먹는다니 역시 인생은 식도락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됩니다.

 

버스트버거
버스트버거

토시살 스테이크가 들어 있어서 바삭한 토스트와 부드러운 번의 식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빵 속에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이 정말 맛이 없기 힘든 조합이네요.

 

사진 보니까 다시 먹으러 가고 싶어져요.

 

TATER TOT
TATER TOT

원통형 감자튀김이라는 TATER TOT도 먹어봤는데 이건 제 기준에서는 조금 기름이 과하게 스며들어서 짜고 느끼해서 결국 남겼답니다.

 

원통형이라서 생각보다 양도 많기 때문에 절반 정도로 줄여서 사이드로 팔거나 좀 더 바삭하고 담백하게 만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미국식 신당점 위치, 주차 등 매장정보 및 개인적인 총평>

 





  • 위치: 서울 중구 다산로 39길 35 1층 / 신당역 8번 출구에서 280m
  • 주차정보: 주차 불가.
  • 전화번호: 0507-1315-2715
  •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 라스트오더 15:00, 20: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웨이팅이 길어지거나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미국식 수제버거 총평

사이드 메뉴인 원통형 감자튀김은 기름기가 많아 좀 아쉬웠지만 치아바타 느낌의 맛있는 번 속에 부드러운 토시살이 가득 들어 있는 버스트버거는 다른 곳에서 접하기 힘든 수제버거로 정말 만족했던 수제버거 맛집.

 

이상 협찬 없는 순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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