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 정문 근처에 있는 락 볼링장인 태화볼링장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태화볼링장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볼링요금과 이벤트, 그리고 체중에 따른 볼링공 선택 방법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와 볼링장 에티켓에 대하여 작성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홍대 락 볼링장 태화볼링장>
1. 태화볼링장 위치 및 주차 정보
-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11 / 홍대역 9번 출구에서 490m
- 주차정보: 주차 불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함.
- 전화번호: 02-3142-3347
- 영업시간: 일 - 목 11:00 ~ -5:00 / 금, 토, 공휴일 11:00 ~ 06:00
- 대한 볼링협회가 지정한 국제 공인 규격레인 구비.
- 지하 1, 2층 총 16 레인
홍대에서 지인과 평일 낮 3게임 만원 이벤트를 하는 볼링장이 있다고 하여 홍익대학교 정문 근처에 있는 태화볼링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 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 볼링장인데 이번에 가보니 락 볼링장으로 변신하였더라고요.
2. 태화볼링장 이벤트 및 볼링 요금표
With 코로나 실시로 인한 태화볼링장 재오픈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2023년 12월 31일까지 일주일 내내 11:00 ~ 18:00시 사이에 방문하면 3게임 만원 및 대화료 무료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더, 25주년 특별기념 이벤트로 매주 목요일 밤 12시 이후 '커플' 입장고객에 한해서 남자는 클라우드 1병, 여자는 코코팝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홍대와 합정 사이에 W 락 볼링장도 평일 낮에 만원에 5게임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거기는 오후 6시까지라고 되어 있지만 오후 5시 40분쯤 가니까 이벤트는 6시까지라 6시가 지나면 5게임 인정이 안 된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주변에 다른 곳을 찾다가 태화볼링장에 가게 된 건데 여기는 5시 55분에 갔는데도 이벤트 시간인 6시전까지 왔으니 당연히 만원에 3게임 된다고, 오히려 우리가 진짜 되는 거 맞냐고 되물으니 이벤트가 오후 6시까진데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씀하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렇게 맥주와 간식, 음료와 커피 및 주스까지 다양한 마실거리를 팔고 있었고 게임 요금표는 락 볼링장이라 역시 가격이 좀 있지만 다른 락 볼링장 대비 조금 싼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태화볼링장 내부 및 레인
내부에 들어가면 락 볼링장들 특유의 어두운 파란 조명 베이스에 화려함이 곁들인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명에 반사되는 하우스 볼링공들이 형형색색 빛나고 있어서 더 분위기가 사네요.
이렇게 볼링화도 빛에 반사되어 선명하게 빛나고 있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 신고 갔던 하얀색 양말도 형광색으로 같이 빛나고 있었답니다. 😆
역시 락 볼링장 내부 답게 레인도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만원 이벤트로 3게임을 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는데 반전이 있다면 허리를 다칠 뻔했다는 겁니다.
다 좋았지만 두 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한 가지는 신발이 두 번이나 다른 걸로 바꿔봤는데도 스텝을 밟는데 미끄러지지 않아서 마지막 발걸음에 몸이 급제동이 걸리면서 하중이 실려 허리가 충격을 받아 크게 다칠 뻔했고,
두 번째는 볼링핀 안에 모래나 물을 가득 넣어뒀는지 아무리 공을 강하게 던져도 다른 볼링장들처럼 핀이 시원하게 깨지지 않고 둔탁하게 넘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가 쳤던 2번 레인만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태화볼링장 2번 레인을 배정받는다면 참고해야 할 듯합니다.
4. 체중에 따른 볼링공 선택 방법 및 볼링장 에티켓
사진과 같이 체중에 따른 하우스볼 선택 방법이 벽에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내되어 있는 무게의 볼을 꼭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각 볼링공 무게마다 최소 필요 몸무게가 안내된 것이니 참조만 하시면 됩니다.
보통 일반 남성분들의 경우 10 ~ 13파운드 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분들의 경우 6 ~ 9파운드 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볼링장에 처음 가신다면 직접 들어보고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봤을 때 엄지와 다른 손가락 구멍 사이가 너무 멀 않고, 손가락이 구멍에 편하게 들어가는 공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볼링장에 가면 벽에 볼링장 에티켓이 안내되어 있지만 대다수의 분들은 읽지도 않고 읽어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본 매너로서 지키면 좀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볼링장 에티켓에 대하여 알려드릴게요.
스텝을 밟고 공을 던지는 레인 앞까지 어프로치라고 하는데,
1. 어프로치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볼링화를 신고 올라간다.
2. 본인이 선택한 볼링공만 사용한다.
3. 투구는 볼링핀이 완전히 세팅된 다음에 한다.
4. 옆 어프로치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5. 양 옆 레인에서 먼저 어프로치에 올라가 있으면 옆 레인이 투구 후에 올라가서 투구를 한다.
6. 어프로치 밖에서는 볼을 휘두르지 않는다.
여기서 5번이 가장 중요한 에티켓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초보일 때야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어느 정도 볼링을 칠 수 있게 된 다음부터는 볼링공을 던질 때 생각보다 집중력이 중요해져서 옆 레인에서 누군가 같이 던지거나 움직임이 있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지더라고요.
이상 협찬 없는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다른 추천 글>
'주린이의 일상 > 팁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굴곡도감 다이어트 보조제 모로오렌지 효능 및 섭취방법 - 내돈내산 한달 리뷰 (7) | 2023.10.13 |
---|---|
베러댄라이프 다이어트 땀복 추천 | 부스터 슈트 홈트 한달 사용 리뷰 (3) | 2023.10.06 |
[홍대/합정] W 락 볼링장 | 이벤트, 가격, 내부시설 정보 (2) | 2023.09.26 |
생생야끼우동 화끈한 맛 내돈내산 후기 (2) | 2023.09.17 |
편스토랑 우승상품 강수정의 꼬들꼬들 탄탄면 | GS25 홍콩식 탄탄면 (2) | 2023.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