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워하고 등에 로션 바를 때 정말 편해 보여서 히든 바디로션, 바디스프레이를 사용해 본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히든 퍼퓸 스프레이 바디로션 스포틸 그린, 에센틱 블루 향 두 가지 바디스프레이로션의 특징과 사용방법 및 향 노트, 피부에 뿌렸을 때 어떤지에 대해 작성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히든 바디로션 - 스포틸 그린, 에센틱 블루 향 후기>
1. 히든 퍼퓸 스프레이 바디로션 기본정보
배송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뾱뾱이에 쌓여 있는 히든 퍼퓸 스프레이 바디로션 포장 케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운동하고 샤워 후에 등에 로션을 바를 때마다 강제로 어깨 스트레칭을 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 등에 로션을 스프레이로 뿌리면 정말 편할 거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히든 바디로션은 스포틸 그린, 에센틱 블루, 상탈 그레이 세 가지 향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저는 시원한 시트러스 향인 스포틸 그린과 싱그러운 바다향이 난다고 하는 에센틱 블루 두 가지 향을 골랐습니다.
박스에서 두 로션을 꺼내면 이렇게 각 향에 어울리는 녹색과 여름바다색을 입힌 로션이 나옵니다. 로션 용량은 250ml에 성인 손으로 잡기 좋은 두께의 그립감을 가진 원형의 통으로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바닥에 적혀 있는데 구매일 기준으로 거의 2년 정도 되는 기한이라서 다른 로션들과 함께 천천히 사용해도 충분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2. 히든 바디로션 특징 및 바디스프레이 사용 방법
히든 바디스프레이 뒷면을 보면 특징과 사용방법, 전성분 등의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특징
- 단백질 complex가 피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 비타민 B5가 지친 피부에 생기를 줍니다.
- 자일리톨 성분이 시원한 잔여감을 줍니다.
히든 바디스프레이 로션 사용방법
- 사용 전 용기를 잘 흔들어 줍니다.
-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한 몸 전체에 20cm 거리를 두고 충분히 분사해 줍니다.
- 바디로션이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가볍게 두드려 줍니다.
팔에 히든 바디로션을 뿌린 모습으로 스프레이 형식의 로션이다 보니 뿌려지는 범위도 넓고 피부에 빈 곳 없이 잘 발라져서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보통 샤워하고 손이 잘 닿지 않는 등을 포함해서 편하게 온몸에 뿌렸었는데 스프레이 형식이다 보니 등이나 몸통은 넓게 로션이 잘 분사되어 발라지지만 팔이나 다리의 경우 옆으로 새어 나가 바닥에 떨어지는 로션이 좀 있어서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등만 히든 바디로션을 뿌려주고 나머지 부분은 기존에 있던 튜브형 로션으로 발라주고 있습니다. 기존 로션이 향이 거의 없는 제품이라 이렇게 하면 향이 섞일 일이 없어서 히든 바디로션의 기분 좋은 향만 남아 있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3. 히든 바디로션 향 노트 정보
스포틸 그린- 시원한, 활동적인, 초록색 향
활동적이면서 쾌활한 이미지, 시원하면서도 쨍한 시트러스향
TOP: orange, pomegranate, bergamot
MIDDLE: cyclamen, rose, jasmin
BASE: patchouli, vanilla, amber
에센틱 블루 - 싱그러운, 부드러운, 하늘색향
여름 바다 향이 연상되는 싱그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마린향
TOP: lemon, marine note, pine
MIDDLE: sea water, salt, moss
BASE: white musk, cedar wood, pink pepper
<히든 바디로션 개인적인 총평>
네이버 히든 홈페이지에서 구매했는데 한 병당 가격이 3만 원대로 250ml 용량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바디에 로션을 편하게 뿌릴 수 있다는 장점이(특히 등 부분) 상당히 크긴 하지만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 재구매는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편한 것도 있지만 몸에 뿌리고 나서 손으로 펴 바르고 나면 끈적임도 없이 순식간에 흡수되고 은은하게 한 번씩 올라오는 향이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 재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데 가성비 다른 로션이냐 가심비 히든 바디로션이냐의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이상 협찬 1도 없는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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