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정 브런치] 콘크리트엔젤 브런치 카페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콘크리트엔젤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 그리고 합정 브런치 카페인 콘크리트엔젤의 브런치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작성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글입니다.
<합정 브런치 - 콘크리트엔젤 브런치 카페>
1. 콘크리트엔젤 기본정보
-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14 마포한강푸르지오2차상가 1층 103,104호 / 합정역 8번 출구 방면 통로 통해서 마포 한강 푸르지오 상가 B동 1층으로 가면 주차장 입구 오른쪽에 바로 보이는 위치
- 주차정보: 건물 지하 2시간 무료 주차 가능(B동(2차 상가건물)에 주차해야 무료주차 가능)
- 전화번호: 02-335-3705
-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10:00 ~ 18:30 / 토~일 9:30 ~ 18:30 / 라스트오더 18: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2. 콘크리트 엔젤 외관과 내부 및 메뉴
합정역 브런치 카페인 콘크리트 엔젤의 외관은 지나가면서 눈이 가게 되는 화려한 디자인을 뽐내고 있습니다. 원래 제가 좋아하던 37.5 브런치 카페가 있던 자리인데 없어지고 새로 들어온 카페입니다.
외관이 지나갈 때마다 시선을 강탈하여 한 번은 가 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가보네요.
외관보다는 내부가 더 화려한 느낌입니다. 바닥과 테이블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한층 더 나는 기분이네요.
오히려 이렇게 외관이 화려하다 보니 설마 하며 조금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메뉴는 브런치부터 샌드위치,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샐러드와 사이드 메뉴 그리고 커피와 에이드에 맥주와 글라스 와인까지 메뉴 구성은 좋네요.
저희는 여기서 검색해 봤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맛있다고 한 목살 스테이크와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3. 목살 스테이크 & 봉골레 파스타
검색해 봤을 때 가장 맛있어 보였던 목살 스테이크로 목살과 구운 아스파라거스, 구운 파프리카, 트러플 프렌치 프라이로 구성된 메뉴로 20,500원의 가격에는 아주 훌륭한 양과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은... 잠시만요 파스타 사진부터 볼게요.
정말 오랜만에 만난 봉골레 파스타네요. 그동안 투움바 파스타는 몇 번 먹었는데 봉골레 파스타는 먹을 일이 없었던 거 같아요.
목살 스테이크와 봉골레 파스타 모두 비주얼이 참 훌륭해서 더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 영수증 리뷰에 다들 그렇게 맛있다고 적혀있고 가게 인테리어나 음식 비주얼이나 참 화려한데 이 속에 숨겨진 맛도 같이 강해버리면 어쩌란 것이죠 ㅠㅠ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먹어 본 파스타 중에서 가장 짠맛이었고(바닷물인 줄...) 목살 스테이크에 있는 모든 구성들마저 다 짜서 놀랐습니다.
봉골레야 조개도 들어가고... 아니 그냥 셰프님이 이날 실수하긴 거 같습니다. ㅠㅠ
둘 다 이렇게 간이 강하면 어떻게 먹으란 건가요.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고 일행도 처음 입에 넣더니 순간 눈이 커지면서 3초간 정지해 있었습니다. ㅋㅋㅋ
가게 주인 분인지 모르겠지만 수면바지처럼 보이는 복장에 슬리퍼 신고 나와서 메뉴판 주고 음식 갔다 주시는데 여러모로 충격이 가시지 않는 브런치였던 것 같습니다. 😂
<콘크리트 엔젤 개인적인 총평>
- 위치: 합정역에서 가깝고 주차장이 넓어서 접근성이 좋음
- 가격: 나오는 양과 구성에 적당한 가격
- 맛: 정말 짜다ㅠㅠ(이건 셰프님이 실수하신 게 분명하다)
- 서비스: 좀 무심한? 불친절까진 아니지만 좀 친절하게 응대하면 좋겠다고 느낌.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파프리카와 프렌치 프라이마저 너무 짜서 목살 스테이크 맛을 잊어버린 충격적인 브런치였습니다. 사장님한테는 죄송하지만 너무 솔직하게 쓴 건가 싶은데 제가 느낀 있는 그대로의 후기입니다.
이상 협찬 1도 없는 순수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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