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아버지가 유명한 성심당 튀김소보로를 가져오셔서 먹어봤는데요. 줄 서서 기다려도 먹기 힘들다던 성심당 튀김소보로를 이렇게 갑자기 먹게 되다니! 그래서 얼음팩과 함께 가져오신 튀김소보로를 에어프라이어로 먹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후기>
1. 튀김소보로 맛있게 먹는 방법
갑작스럽지만 이렇게 유명한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를 먹게 되다니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 (아부지 땡스베리 감사합니당!)
빵 표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성심당 튀소는 도넛츠와 소보로, 앙금빵이 삼단 합체된 빵인데 사진 속의 튀소는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포장지 뒷면에 적혀 있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 있습니다. 후후
튀소가 들어있던 포장지 뒤에는 튀김소보로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그림화 함께 적혀있었는데요. 우선 전자렌지를 돌리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맛이 떨어진다며 X 표시까지 되어있고요.
튀김소보로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프라이팬보다는 역시 튀김이라는 단어가 있는 만큼 에어프라이어가 더 맛있을 거 같지 않나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로 5분 돌려보았습니다. ㅎㅎ
부득이하게 보관하게 될 경우에는 냉동보관을 해야 하고요. 당연히 빵은 당일에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하죠.
2. 튀김소보로 에어프라이어 후기
5분간 에어프라이어 170℃에 돌린 다음 꺼낸 튀소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냈을 때 치킨 등의 튀김을 에어프라이어로 돌리고 꺼냈을 때 그 튀김이 자글자글하는 소리가 기분 좋게 들리는데 벌써 맛있을 거 같네요.
포스팅 용으로 튀소 단면도 잘라서 찍어보고 ㅎㅎㅎ
원래 소보로 빵도 좋아하는 편인데 확실히 튀기면 뭐든 맛있어진다고 하더니 튀김소보로를 먹어보니 정말 맛있긴 하네요. 소보로빵 겉이 맛은 있지만 좀 크런키 하면 더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예전에 있었는데 튀소가 그 아쉬움을 딱 다 채워주는 맛이었던!
솔직히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서 더 그렇게 느껴진 걸 수도 있는데 겉 소보로의 튀김이 진짜 바삭한데 그 바삭함 속에 부드러운 빵과 촉촉하고 달달한 팥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리는 빵이랄까요?
성심당의 튀소를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는 곳이었구나 싶은 걸 느껴버렸네요. 하지만 대전이라... 우연히 대전에 갈 일이 있다면 모를까 앞으로 또 언제 먹을라나요. ㅋㅋ
그래도 아버지 덕분에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이상 협찬 없는 남돈남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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