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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벡쉐리 카페 한강진 소금빵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흘러가는물처럼 2024. 8. 6.

안녕하세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있는 소금빵 맛집인 아벡쉐리 카페에 다녀온 텐버거 주린이입니다. 아벡쉐리 카페의 위치와 주차정보, 영업시간 및 메뉴판과, 아벡쉐리 카페의 커피와 소금빵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아벡쉐리 카페 후기>

1. 카페 외관 및 Avek Cheri 뜻

 





 

아벡쉐리 카페 외관
아벡쉐리 카페 외관


이태원역보다는 한강진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아벡쉐리 카페는 외관부터 눈에 딱 띄고, 처음에는 이름이 'AVEK CHERI'라고 적혀 있어서 카페라고는 상상을 못 했는데요.

 

시간이 오전 10시 전이라 한강진역 주변에 연 카페가 있는지 찾는다고 걸어다가가 보인 곳인데 외관만 봤을 때는 카페보다는 유럽풍의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줄 알았거든요.

 

길 건너편에서 보고 혹시나 싶어서 검색해 봤는데 다행히도 저희가 찾던 카페인 걸 보고는 바로 건너서 가봅니다.

 

참고로 Avek Cheri는 프랑스어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는 뜻을 가졌다고 하네요. 바쁜 일상 속에서 맛있는 빵 냄새와 따뜻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여유와 편안함을 제공하고 싶다는데 과연 카페 내부는 어떨지 들어가 볼게요.

 

2. 카페 내부 및 메뉴판

아벡쉐리 카페 1층
아벡쉐리 카페 1층


밖에서 본 느낌과는 다르게 카페 내부에 들어가니 카페 설명과 같은 따뜻한 느낌의 우드톤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강진 소금빵 맛집답게 아벡쉐리는 베이커리 카페라서 그런가 맛있는 버터향 냄새와 고소한 커피의 향이 솔솔 풍겨서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왼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당연히 2층도 구경하러 올라가 봅니다.

 

아벡쉐리 카페 2층
카페 2층


1층은 카운터와 소금빵 판매대 등이 있어서 테이블이 몇 개 없었는데 2층은 중간중간 식물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잘 꾸며놨네요.

 

2층 사진 스팟
2층 사진 스팟


이렇게 2층에는 전신거울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도 세팅해 놨고요.

 

베이킹 스튜디오
베이킹 스튜디오


하지만 아벡쉐리 카페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2층에는 이렇게 소금빵을 만드는 베이킹 스튜디오가 있어서 그런지 공기가 조금 갇혀 있는 느낌으로 답답하고 더워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아까 아침밥 먹으러 가기 전에는 카페 2층에도 사람들이 있는 모습이 창문으로 보였었는데 지금은 2층에 손님이 없어서 에어컨을 끈 건가 싶기도 한데 오븐 특유의 뜨거운 공기가 도저히 2층에는 머무를 수 없을 거 같아서 1층으로 자리를 잡았고요. (겨울에는 따뜻하니 좋을 듯)

 

3. 메뉴판 및 소금빵

 





아벡쉐리 메뉴판
아벡쉐리 메뉴판


다양한 커피 메뉴 중에서 사보리 피넛 커피라고 아벡쉐리 카페 시그니처 메뉴가 있었는데 소금빵 냄새가 너무 맛있어서 빵과 함께 먹을 생각에 저희는 둘 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요. 사보리 피넛 커피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마셔봐야겠네요. 궁금스...

 

원두 선택 및 세트 메뉴
원두 선택 및 세트 메뉴


그리고 아벡쉐리 이퀄리브레 블렌드와 퍼퓸 플로럴 블렌드 중에서 원두를 선택할 수 있었고요. 각자 원두를 다르게 선택해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퍼퓸 플로럴 블렌드가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후기는 아래 커피사진에서 ㅎㅎ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브런치 세트로 스프랑 소금빵 or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있었고요.

 

참고로 한남동 소재 근무자들에게는 커피 주문 시 1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와... 이런 거 너무 좋네요.

 

다양한 종류의 소금빵
다양한 종류의 소금빵


한강진 소금빵 성지(?) 답게 소금빵을 베이스로 해서 샌드위치부터 소보로가 입혀진 소금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팔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기본이자 근본인 소금빵을 각 1개씩 주문했고요. 밥을 먹고 바로 왔는데도 빵 냄새에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4. 커피와 소금빵

아벡쉐리 커피 &amp; 소금빵
아벡쉐리 커피 & 소금빵


나무로 된 트레이까지 따뜻한 감성을 일관성 있게 보여주고 있는 아벡쉐리 카페 ㅎㅎ

 

커피가 진짜 신기했던 점이 보통 과일향 나는 커피들은 산미가 강한데 아벡쉐리의 퍼퓸 플로럴 블렌드 원두는 산미가 아예 없진 않지만 정말 원두 설명에 적혀 있는 것처럼 산미보다는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상큼하고 은은한 과일향이 더 느껴지는 커피더라고요! 대박 신기 ㅎㅎㅎ

 

소금빵도 역시 한강진 소금빵 전문 베이커리 카페답게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커피와 먹기 정말 좋았고, 각 1개씩 먹길 잘했다 싶었답니다. 1개만 주문했으면 다시 주문하러 갈 뻔^^

 

아벡쉐리 소개
아벡쉐리 소개


커피와 함께 준 팜플렛에 아벡쉐리 소개글이 있어서 구경해 주고요. 무려 140년 전통과 노하우가 담긴 말돈(Maldon) 소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고요.

 

100% 프랑스 밀가루 T55와 프랑스의 엘엔비르(Elle & Vire) 사의 노르망디 크림으로 만든 전통 버터를 사용하는 등 카페 이름부터 프랑스어로 되어 있더니 소금빵은 프랑스 현지에서 먹는 빵이나 마찬가지군요. ㅎㅎ

 

5. 소금빵 맛있게 먹는 방법

소금빵 맛있게 먹는 방법
소금빵 맛있게 먹는 방법


소금빵과 함께 준 팜플렛에는 이렇게 소금빵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혀 있었는데요.

  • 당일 섭취 권장
  • 특히 크림류는 가급적 빨리 섭취
  • 냉동 보관 시 상온에서 30~1시간가량 충분히 해동 후 미니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서 170도 3분 정도 돌리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음

다음에 또 아벡쉐리 카페 가면 소금빵을 좀 더 포장해 와서 냉동시켜 놓고 간식으로 한 번씩 먹어야겠네요. 그만큼 아벡쉐리 소금빵은 위에 적혀 있는 것처럼 바삭한 겉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을 가진 빵과 그 위에 뿌려져 있는 소금이 빵의 촉촉함을 좀 더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또 먹고 싶은 맛이기 때문이죠. ㅎㅎ

 

<아벡쉐리 카페 위치, 주차 등 매장정보>

  •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7 1,2층 /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410m
  • 주차정보: 주차가능, 발렛파킹
  • 전화번호: 02-749-4766
  • 영업시간: 매일 08:30 ~ 21:00 / 라스트오더 20:30

 

이상 협찬 없는 순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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